[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윤성민 기자]부산대학교 한국전통복식연구소(소장 정원섭)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전통 염직 및 패션 주얼리 관련 업체 조사 및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련 업체 간 매칭을 통해 동반 성장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신흥지역연구지원사업’ 연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부산대 한국전통복식연구소 연구팀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염직 및 패션주얼 업체, 관련기관, 한국기업의 지원을 위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 염직 및 패션주얼리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료 수집에 열중했다.
한국전통복식연구소 연구팀은 동시에 인도네시아 전통 바틱 천연염색 업체인 워라미(Warlami) 등 천연염색 업체, 인도네시아의 천연염색 관련 기관 및 한-인니 문화연구원과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과의 매칭을 성사시켰다.
또 한국의 패션 주얼리 업체인 레드퀸(대표 안순주)과 인도네시아의 패션주얼리 온라인 유통업체인 오로리(Orori) 등이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등 양국의 업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 했다.
이와 관련 한국전통복식연구소 정원섭 소장은 “이번에 수집한 자료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전통 염직 및 패션주얼이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한국전통복식연구소는 양국의 전통공예발전을 위해 업체 간, 업체와 기관 간의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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