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섬유·의류 산업

출처 : http://www.tradenavi.or.kr/CmsWeb/viewPage.req?idx=PG0000001352&reportId=RP00000000013573&viewType=detail

1. 인도네시아 섬유·의류 산업 개요

□ 인도네시아 GDP 2~3% 차지, 인도네시아 경제를 먹여 살리는 핵심 산업.
  •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약 2,700여개의 섬유 관련 기업이 12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노동 시장을 이끄는 주요 산업 중 하나.
    - 전체 GDP의 약 2~3%를 차지, 2016년 기준 인도네시아 총 수출액의 8%에 해당하는 연간 118억 달러 수출.
    - 전체 업체의 분포를 보면 90%이상의 업체들이 자바섬에 위치해 있는데, 서부자바와 자카르타 지역에만 약70%회사들이 밀집해 있음.
  • 1980년대 석유, 가스 이외 부분 수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고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섬유 산업이 급격히 성장. 2000년 대에는 정부가 섬유산업 기반 재정비를 하기 위해 약 4조 루피아(약 3억 달러)를 투자. 이 때 외국인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짐.
  • 의류 시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4~5%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는 경제 성장과 내수 시장을 이끄는 중산층의 확산으로 외국산 의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 2010년 중국과의 FTA 체결 이후 수입의류 증가.

2. 한-인니 섬유·의류 산업 현황

□ 인도네시아 섬유 산업 침체​

[표 ] 인도네시아 전체 제조업·섬유업 총 GDP 성장률 비교
(출처: Jakartapost, KOTRA)
  • 지난 2015년까지의 통계 자료를 토대로 인도네시아의 섬유 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인도네시아 섬유협회가 2015년 6월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서부자바 반둥 군에 산재한 섬유 제조업체 120곳에서 노동자 6300명 이상이 해고됐으며, 조업시간이 주당 7일에서 3일로 단축됨.

□ 교역 현황
[표 ]인도네시아 섬유·의류 산업 수출입 현황 (단위: 천 불)​

(출처: 한국무역협회)
  • 인도네시아 섬유·의류 산업은 석유 오일 가스를 제외한 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무역 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주요 산업. 하지만 2016년 기준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14.7% 하락해 약 37억 달러를 기록.
  • 전체 교역량은 2016년 기준 약 200억 달러, 이는 전년대비 약 1.5% 하락한 수치.
  • 2015년부터 줄어든 교역량은 TPP 타결의 영향으로 보임.

□ TPP타결 이후 산업 주춤, 천연자원, 전자제품에 이어 3위 품목
  • 2016년 인도네시아의 섬유·의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하락한 118억 달러에 이름.
    - 2005 ~ 2010년 동안에 연평균 10.9% 증가율을 기록하고 2010년에는 전년대비 27.5%를 기록하는 호황 산업이었지만, 2015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 TPP) 타결 이후 주변​국 베트남에 비해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어려움을 겪음.
    - 인도네시아 섬유 산업 최대 경쟁국 베트남의 미국 향 섬유제품 관세가가 그대로 유지돼 가격경쟁력이 떨어짐.